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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추천] 평범함도 꿈이 돼버린 어른에게 행복을 가져다 줄 <태수의 '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

별의 기록 2025. 2. 27.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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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에 잠시 들렸을 때도 눈에 많이 띄고, 자주 가는 도서관에서도 추천도서였지만 예약이 6명이나 걸려있어 더 읽고 싶었던 태수의 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를 읽기 전에 맛보기로 추천해보려고 한다.

 

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의 작가 태수는 이미 ‘1cm 다이빙in 이라는 책으로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에세이스트라고 한다.

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의 예약이 이미 차있기 때문에 저자의 다른 책들을 먼저 읽어보면서 느긋하게 순서를 기다려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추천

태수의 ‘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

 

 

 

기본정보
제    목 : 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
저    자 : 태수
분    야 : /에세이
정    가 : 17,800
출판사 : 페이지2북스
출간일 : 20241104
페이지 수 : 288

 

 

 

2025227일 기준 국내도서 8· /에세이 2(교보문고)

 

 

 

목차

프롤로그: 삶에 지치면 평범함도 꿈이 된다


1. 다정함은 체력에서 나온다
다정함은 체력에서 나온다
그만두는 것도 용기, 그만두지 않는 것도 용기
섬세한 사람일수록 번아웃이 자주 온다
나는 가끔 너에게 이유 없는 칭찬을 주고 싶다
트럼프가 총에 맞았을 때 나는 내 주식이 가장 먼저 걱정됐다
살아남았다는 건 강하다는 것
도망치지 않는 것도 능력이야
나는 내 인생보다 아이돌을 응원해
우린 그렇게 많은 것을 미워할 능력이 없다
기분이 성격이 되지 않게
나는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조금 더 괜찮은 사람이다
마음이 아픈 사람은 가장 먼저 아프지 않은 척을 한다
자신에게 선물하게 되는 순간부터 어른이야
아내는 매일 아침 행복에 이름표를 붙인다
뉴비에게 지나치게 가혹한 나라
진짜 사이코패스는 감옥에 있지 않다


2. 잘 자는 것도 능력이야
인생은 최선을 다해도 실패할 수 있다
웃지 않다 보면 웃지 못하게 돼
나는 명품백을 들고 삼각김밥을 먹어
사람의 말투에는 온도가 있어
우울해 죽겠는데 배가 고파요 잠도 오고요
죽고 싶은 게 아니라 이렇게 살고 싶지 않은 거야
젊음이 사라졌을 때 나에게 남은 무기는 뭘까
왜 한국인의 최선은 90%가 아니라 110%일까
요즘은 잘 자는 것도 능력이야
무례한 사람들은 자신을 솔직하다고 소개한다
불행은 견딜 수 있지만 너보다 불행한 건 싫어
어른에게도 어른이 필요해 불행의
깊이가 절박함을 증명하진 않는다
MBTI로 정의하기에 나는 너무 특별해


3. 똑똑한 우울증보단 행복한 바보로 살래
똑똑한 우울증보단 행복한 바보로 살래
노력은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을까
꾸준함이라는 이름의 재능
어떤 단점은 뒤집으면 능력이 된다
세상에는 문제 삼지 않으면 문제가 되지 않는 것들이 더 많다
가끔은 폭력보다 무관심이 더 아프다
행복한 가정은 부의 상징
성공은 어렵다. 쉬운 건 성공이 쉽다는 말 한마디일 뿐
지더라도 웃을 수 있는 이상한 관계, 가족
너무 잘하고 싶어지면 반대로 아무것도 시작할 수 없게 돼
모르는 것에는 질투를 느낄 수 없다
공감에도 지능이 필요해
내 인생이 잘되길 바라는 건 의외로 나밖에 없다


4. 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
서른다섯이 젊은 나이는 아니잖아요
가끔은 말없는 위로가 나를 더 위로한다
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
귀여움은 모든 것을 이겨버린다. 스트레스마저도
기록되지 않은 기억은 추억이 될 수 없다
사람을 싫어해도 괜찮아
사랑은 일탈이 아니라 일상을 주는 거야
사람의 우아함은 무너졌을 때 드러난다
사람은 혼자일 때가 아니라 함께 있어도 혼자 같을 때 외롭다
늙는다는 게 그래, 깨끗하게 닦아도 냄새가 나
감각에도 휴식이 필요해
나이가 들면 꿈보다 취미가 없는 게 더 슬프다
나의 생산적인 외로움
가끔은 내일보다 오늘 더 잘 살고 싶다
현명한 사람은 함부로 불행해지지 않는다


에필로그: 우린 너무 쓸데없이 불행하고 너무 복잡하게 행복하다

 

 

 

줄거리

태수의 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는 우리의 일상 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 소소하고 조용한 행복을 발견하고, 불행에 휘둘리지 않도록 수비력을 기르는 방법에 대해서 58가지 이야기로 풀어낸다.

 

저자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행복의 개념을 다시 정의하고, 별다른 나쁜 일이 없고 울 일이 없는 것이 진정한 행복의 시작이라고 강조하면서 단단하고 조용한 행복이 시끌벅적한 기쁨을 추구하는 것보다 더 오랫동안 지속가능하다고 말한다.

이를 통해서 저자는 요란한 세상이지만 그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살아가는 단단하고 튼튼한 삶의 태도를 제시한다.

 

책은 크게 조용한 만족의 가치, 불행에 대한 면역력 기르기, 감정 관리, 삶의 균형 등을 다루며, 58가지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는데, 각각의 이야기가 편안하고 가벼운 에세이 형식으로 전개된다. 저자의 깨달음과 경험이 담백하게 전달되지만 진정성 있게 느껴진다.

 

[1장 다정함은 체력에서 나온다]에서는 타인에게 베푸는 친절함과 정신적인 여유는 결국 충분한 휴식과 건강한 몸에서 비롯된다고 이야기한다.

 

[2장 잘 자는 것도 능력이야]에서는 현대인들이 늘 피곤함을 느끼면서도 수면을 소홀하게 대하는 현실을 지적하며,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3장 똑똑한 우울증보단 행복한 바보로 살래]에서는 지나치게 생각이 많고 예민한 사람일수록 오히려 더 쉽게 우울감에 빠질 수 있다고 말하며, 때로는 즐길 수 있고 단순하게 생각할 줄 아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4장 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는 책의 제목과 동일하다.

여기에서는 진정한 행복에 대해서 이야기하는데, 극적이고 화려한 순간만이 행복이라고 여기는 것이 아니라, 평온하게 큰 사건 없이 흘러가는 하루가 진정한 행복일 수도 있다고 이야기한다.

이어서 과한 욕심과 불필요한 비교가 오히려 우리에게 불행을 가져다준다는 점을 짚어주며, 단단하고 조용한 삶을 추구하는 태도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결국, 태수의 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는 우리가 일상 속에서 놓칠 수 있는 작지만 많은 행복들을 발견하게 해주며, 평온한 마음과 소소한 만족이야말로 우리가 진정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시작임을 깨닫게 해준다.

 

 

 

추천 대상

  • 일상에서의 소소한 행복을 찾고자 하는 사람
  • 마음의 평안과 삶의 균형을 추구하는 사람
  • 불행에 대한 저항력을 높이고 싶은 사람

 

 

 

추천 이유

태수의 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는 과도한 경쟁과 자극 속에서 지친 현대인들에게 조용한 행복이 무엇인지 그 가치를 일깨워준다.

저자의 따뜻하면서도 담담한 문체가 독자들에게 큰 공감과 위로를 선사하며, 불행하지 않은 그 상태만으로도 행복임을 깨닫게 해준다.

 

 

 

특징

태수의 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는 특별한 사건이나 화려한 성공이 아닌, 우리들의 평범한 일상 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 조용한 행복을 조명한다.

이는 행복에 대한 새로운 개념과 관점을 제시하며, 읽는 이로 하여금 작은 것에서 기쁨과 만족을 찾도록 도와주고 자신의 삶을 재평가하게 되는 기회를 제공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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