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추천

[책 추천] 필사 열풍 화제의 도서! 어휘력, 문해력, 집중력을 한 번에 키우는 <유선경의 ‘하루 한 장 나의 어휘력을 위한 필사 노트’>

별의 기록 2025. 2. 19.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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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추천할 책은 하루 한 장 나의 어휘력을 위한 필사 노트라는 책으로 글쓰기를 하고 있는 나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아 꼭 읽어봐야겠다고 생각이 들었던 책이다.

 

책 추천

유선경의 ‘하루 한 장 나의 어휘력을 위한 필사 노트

 

 

기본정보
제    목 : 하루 한 장 나의 어휘력을 위한 필사 노트
저    자 : 유선경
출판사 : 위즈덤하우스
출판일 : 20243
정    가 : 23,800

 

책 표지에 쓰여 있는 할 말은 많지만 쓸 만한 말이 없는 어른들의 숨은 어휘력 찾기라는 문장을 보니 일상에서 대화를 하던 중 머리 속에 떠오른 생각을 표현할 적절한 단어가 생각이 나지 않아 그런 느낌, 뭔지 알지?’라며 어물쩍 넘어가던 상황들이 생각났다.

글쓰기뿐만 아니라 일상에서의 어휘력에도 도움이 되니 읽어야 될 이유가 하나 더 생겨났다.

 

목차

서문 - 필사, 살기 위하여


첫 번째 걸음, 어휘와 친해지기
1. 의성어와 의태어를 활용해서 느낌 있는 글쓰기
2. 말맛 체험하기 : 언어적 직관을 터득하기
3. 승자독식의 어휘를 대체하기


두 번째 걸음, 어휘력을 기르는 비결
1. 관계의 시작, 관심
2. 제대로 보기의 시작, 관찰
3. 관점의 변화를 이끄는 전환점, 묘사


세 번째 걸음, 어휘가 주는 힘
1. 공감력 : 타인의 세계에 응답하고 그 세계로 들어가다
2. 이해력 : 이분법적 구도에서 탈피해 입체적으로 해석하다
3. 통찰력 : 예리한 관찰력으로 사물이나 현상을 꿰뚫어 최선을 알다
4. 자기조절력 : 감정이나 생각 등의 고삐를 쥐어 균형을 잡다
5. 표현력 : 생각이나 느낌 등으로 추상화한 것을 말과 글로 구체화하다

 

줄거리

'하루 한 장 나의 어휘력을 위한 필사 노트'는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되지만 활용법이나 정확한 의미를 잘 모르는 어휘들을 선정하여,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직접 필사하고 어휘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구성된 책이다.

각 페이지마다 하나의 어휘와 그에 대한 예문, 정의, 해당 어휘를 활용한 문장 등이 제공된다. 직접 손으로 써보며 어휘의 사용법과 의미를 체득할 수 있다.

더해서 어휘와 관련된 어원이나 흥미로운 배경 지식 등을 함께 소개해주기 때문의 필사에 흥미를 더한다.

 

'하루 한 장 나의 어휘력을 위한 필사 노트'는 유선경 작가가 어휘력 향상을 위해 집필한 필사 노트로, 각 단계를 따라가며 어휘력을 기르고, 어휘와 친해지는 방법을 제시한다.

 

 

필사의 목적과 중요성에 대한 작가의 생각을 지나 본문으로 들어가면 본격적으로 어휘와 친해지기 위한 첫 번째 걸음을 떼게 된다.

 

[첫 번째 걸음, 어휘와 친해지기]에서 먼저 의성어와 의태어를 활용해서 느낌 있는 글쓰기의 방법을 알려준다.

미하엘 엔데의 소설 모모’, 박경리의 소설 토지 5’, 김유정의 소설 봄봄’, 박목월의 시 기계 장날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의태어와 의성어의 활용법을 배운다.

나의 글쓰기라는 파트에서는 직접 의성어, 의태어를 사용하여 글을 써보는 연습도 할 수 있다.

 

다음으로 말맛 체험하기 : 언어적 직관을 터득하기에서는 윤동주의 시 소년’,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희곡 로미오와 줄리엣’, 한강의 소설 희랍어 시간’, 빅토르 위고의 소설 레 미제라블등 다양한 문학 작품을 필사하면서 언어적 감각을 향상시킨다. 여러 작품을 통해 언어에서 느낄 수 있는 미묘한 뉘앙스를 체험한다.

 

승자독식의 어휘를 대체하기에서는 박완서의 소설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전혜린의 산문 긴 방황’, 칼릴 지브란의 시 결혼에 대하여등 작품을 통해 일상에서 흔하게 사용하는 단어를 다양한 다른 어휘로 대체하는 방법을 배운다.

 

 

[두 번째 걸음, 어휘력을 기르는 비결]관계의 시작, 관심에서는 김애란의 소설 벌레들’, 이태준의 산문 가을꽃’, 박완서의 산문 흔들리지 않는 전체’,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의 소설 인어공주등을 통해 다양한 각도로 관계를 바라보게 해주는 어휘를 학습한다.

여러 작품들을 통해서 다른 사람과 관계에서 필요한 어휘를 익힐 수 있다.

 

제대로 보기의 시작, 관찰에서는 다비드 르 브르통의 산문 침묵’, 황정은의 소설 명실등을 통해 관찰력을 높일 수 있는 어휘를 배우고, 세심하게 관찰해야지만 얻을 수 있는 표현들을 필사한다.

 

관점의 변화를 이끄는 전환점, 묘사에서는 룰루 밀러의 산문 민들레’, 박목월의 시 봄비’, 한승원의 소설 그러나 다 그러는 것만은 아니다’, F. 스콧 피츠제럴드의 소설 위대한 개츠비등을 통해 다양한 묘사 기법을 활용하여 글의 생동감을 더하는 방법을 학습하고, 묘사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어휘를 익힌다.

 

 

하루 한 장 나의 어휘력을 위한 필사 노트의 마지막 장인 [세 번째 걸음, 어휘가 주는 힘]에서는 다양한 문학작품을 통해 어휘력을 기를 수 있는 여러 힘에 대해 배울 수 있다.

 

공감력: 타인의 세계에 응답하고 그 세계로 들어가다에서는 페터 빅셀의 소설 책상은 책상이다’, 문태준의 산문 쓰다듬는 것이 열애입니다’, 메리 셸리의 소설 프랑켄슈타인등을 통해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고 감정을 표현하는데 도움이 되는 어휘를 필사하면서, 공감력을 키우는 어휘를 배운다.

 

 

하루 한 장 나의 어휘력을 위한 필사 노트를 통해 하루 한 장 필사를 하면서 어휘를 배우기 위해 한 걸음씩 가다보면 어휘의 힘을 체험할 수 있고, 어휘력을 기르며, 어휘와 친해질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짧지만 다양한 문학작품을 간접적으로나마 접할 수 있는 점도 좋았다.

 

추천 이유

하루 한 장 나의 어휘력을 위한 필사 노트는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면서도 정확한 의미를 잘 알지 못했던 단어들을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게 해준다. 이를 통해서 자연스럽게 어휘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하루 한 장 나의 어휘력을 위한 필사 노트는 단순히 책을 읽는 것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필사하는 과정에서 직접 손으로 써보는 것으로 어휘의 사용법과 의미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그리고 가장 좋은 점 중에 하나였던 부분이 매일 학습하는 것에 대한 부담이 적다는 것이다. 하루에 한 장씩 학습하도록 구성이 되어 있기 때문에, 바쁜 현대인이라도 일상 속에서 꾸준히 학습할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어휘와 관련된 어원이나 배경지식 등 흥미로운 부가정보를 함께 제공해주어, 어휘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주고, 어휘를 학습하는데 재미를 더할 수 있다.

 

추천 대상

학업 성취도를 높이고자 어휘력을 향상시키려는 초, , 고등학생 및 대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고, 업무상의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기 원하는 직장인들에게 유용할 것이다.

또 작문가나 작가 등 글쓰기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다양한 어휘를 습득하길 바라는 이들에게 적합할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풍부한 어휘를 사용하여 대화하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추천한다.

 

하루 한 장 나의 어휘력을 위한 필사 노트는 제목 그대로 하루 한 장의 필사를 통해 읽는 이들의 어휘력이 향상될 수 있게 해주며, 이로써 보다 정확하고 풍부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하루에 한 장씩 필사하며 어휘력을 키우는 과정은 지루하지 않을까 걱정하지 않아도 될 만큼, 어휘력을 학습하는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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